2015년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정책박람회에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와 김명진 운영위원, 노경훈 공공언어연구실장이 참가하여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 공무원의 국어소통능력 향상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 공무언어 시민평가단을꾸려 전문가와 함께 공문서 등을 평가하고 고쳐가는 일, 공무원의 국어능력을 인사제도에 반영하는 방법, 고위직 교육을 강화하고 부시장 선에서 공무언어에 관해 총괄 책임을 지는 방안 등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모두 타당하다고 맞장구치면서 그 자리에 함께 했던 행정국장, 국어책임관의 의견을 물어 구체적인 결정까지 이루어졌다. 이건범 대표는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료를 쓰고 있지만 시민을 상대로 정책을 설명하는 글은 쓰지 않는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모범적으로 이걸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머리를 떼었는데, 박 시장은 이 말에 매우 크게 공감하였다. 박 시장은 국어능력을 재는 시험에 시장 자신부터 먼저 시험을 봐야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서울시 공무원의 국어소통능력을 높일 방안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