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새 이름에 스타디움, 파크, 필드와 같은 외국어를 넣지 마십시오.


1. 창원시의 우리말과 한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언어는 인권이다’는 생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문화를 일구는 국어운동 시민단체입니다. 


3. 창원시에서는 새로 짓는 야구장 이름에 관해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후보로 올렸던 3개 이름에 ‘스타디움, 파크, 필드’와 같은 외국어가 빠짐없이 달린 것을 보고, ‘야구장’이란 우리말을 버리고 꼭 영어로 표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4. 세금이 들어가는 공공시설 이름에 영어를 넣는 일은 ‘국어기본법’과 ‘창원시 국어 진흥 조례’ 위반입니다. 국어 진흥 조례 제4조 시장의 책무를 보면 “창원시장은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야구장 이름에 쓸데없이 외국어 낱말을 넣는 일이 어찌 국어의 발전과 보전에 어울리겠습니까? 


5. 우리 단체가 낸 의견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