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수상한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8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 <표어>

 으뜸

 줄이고 줄이다가 마침표만 남겠네

 이민정(서울 송례중 3학년)

 버금

 말은 깊게, 글을 쉽게, 모두 함께

 전지민(인천 인명여고 3학년)

 보람

 거친말은 쓸어내고 부드러운 말은 쓸어담고

 김예성(광주 상무고 3학년)

 외래어 머쓱, 우리말 으쓱

 박서은(울산 남산초 2학년)

 바른말은 아름다운 소통, 비속어는 삐뚤어진 불통

박은채(부산 수안초 3학년)

 

 2018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 <만화>

으뜸

 커피님 나오셨습니다.

이다은(인천 금융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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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

 바른 말이 고운 말이라

김미현(강원 춘천 성수여자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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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우리의 말

백혜원(인천,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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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워요

이지호(마산 호계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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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

 

이번 공모전에서도 올바른 국어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재치 있는 생각들이 표어와 만화로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표어 부문>

으뜸상은 '이민정'님의 "줄이고 줄이다가 마침표만 남겠네."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말을 어집럽게 하는 줄임말 문제를 '마침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버금상을 받은 '전지민'님의 '말은 깊게, 글은 쉽게, 모두 함께'는 쉬운 표현으로 의미와 운율을 모두 잘 살린 점이 돋보였습니다. '김예성'님의 '거친 말은 쓸어내고 부드러운 말은 쓸어담고'와 '박서은'님의 '외래어 머쓱, 우리말 으쓱'은 앞뒤로 대비되는 표현이 좋았습니다. 다만 두 작품 모두 호응이 되는 낱말 선택에서 아쉬움이 있어 으뜸상까지는 오르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박은채'님의 '바른말은 아름다운 소통, 비속어는 삐뚤어진 불통'도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표현으로 보람상에 선정됐습니다.

 

<만화(웹툰) 부분>

다른 해보다 그림 솜씨가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 심사위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이야기의 완성도, 등장 인물의 참신함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되었습니다. 으뜸상으로 선정된 '이다은'님의 '커피님 나오셨습니다.'는 그림, 이야기, 등장 인물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뻔한 주제도 참신한 생각을 만나면 이렇게 눈에 확 들어오고, 머리에 쏙 박히는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김미현 님의 '바른 말이 고운 말이라'와 백혜원 님의 '우리의 말', 이지호님의 '아름다워요'는 안정적인 연출과 수준 높은 그림 솜씨로 각각 버금과 보람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바르고 고운 우리말에 관한 관심이 공모전을 넘어 일상생활 속으로 쭈욱 이어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 심사위원 최재훈, 최희태, 손연홍

 

■ 심사위원
최재훈(만화 기획자/스토리 작가)
채희태(은평구청 정책기획관)
손연홍(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 산돌커뮤니케이션 전무이사)
정인환(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장)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