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김영명 고문께서 첫 개인전을 엽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한 해 두 해 지나다 보니 꽤 많이 쌓였다. 서른 해 넘게 교수 생활을 하다 명예퇴직을 하고 보니 이제 어느 것이 본업인지 헛갈리게도 되었다. 그렇다고 무슨 얘기에 나오는 것처럼 예술에 목숨을 건 그런 것은 물론 아니고. 어차피 나는 아무 것에도 목숨을 거는 사람은 아니니까. 어차피 심심풀이다. 사는 것 자체가 심심풀이 아니던가.
  그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릴 적 뒷동산과 앞바다의 추억이 내 손에 명령을 전달하는 것 같다. 작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첫 개인전에 내놓는 것들은 그런 간단한 설명이 가능한 것들이다. 더불어 뭘 그릴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초창기에 그린 것들도 썩히기 아까워서 조금 선을 보인다.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추상 그림들도 있는데 그것은 다음 기회에 선 보이기로 한다. 다음 기회가 있기는 있으리라 믿으면서...]

 

2018 일송기념도서관 기획전시회
 
  해, 달, 소년
    - 김 영 명 -

 

º 전시기간 : 2018. 4. 25(수) ~ 5. 4(금)
               평일 09:00~17:00 / 토·일요일 13:00~17:00

 ◆ 여느날 2018. 4. 25(수) 오후 4시


º 전시장소 :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세미나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