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45
2017년 11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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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사람의 일생 - 성기지 운영위원

사람의 일생은 크게, 유년에서부터 소년, 청년, 장년, 중년, 노년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각 시기별로 나이가 구체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유년’은 사전에는 “어린 나이”로 되어 있는데,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는 ‘소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법률적으로는 19살 미만인 남자와 여자를 아울러서 ‘소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는 이 시기의 여자를 따로 ‘소녀’라고 부르고 있다.

‘청년’은 국어사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으로 풀이되어 있다. 보통 ‘청년’이라고 하면 20대 남자를 가리키지만, 법률적으로는 그 시기의 남녀를 포함해서 말한다. ‘소년’과 ‘청년’을 아울러서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청소년기본법에서는 9살 이상 24살 이하의 남녀를 ‘청소년’으로 명시하고 있다.

청년기를 지나면 장년에 이르는데, ‘장년’은 사람의 일생 중에서 한창 기운이 왕성하고 활동이 활발한, 서른에서 마흔 안팎의 나이에 있는 남녀를 말한다. 경제적으로 볼 때에도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라고 할 수 있다. ‘장년’ 층 가운데서도 특히 마흔 살 안팎의 나이에 있는 사람을 따로 ‘중년’이라고 이르고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수명이 많이 늘어나서 50대까지도 ‘중년’에 포함해서 말하고 있다. 옛날에는 50대에 접어들면 그때부터 ‘노년’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노년’이라고 하면 환갑이 지나는 시기부터라고들 인식하고 있다. 이 ‘노년’과 비슷하게 쓰이는 말이 ‘만년’인데, ‘노년’과 ‘만년’은 모두 토박이말 ‘늙은이’에 해당하는 한자말이다.

 ◆ [마침]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마침마당(11/18)


2017년 11월 18일(토), 용산국립한글박물관에서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이 있었습니다. 국립국어원장상 으뜸상에는 동점을 받은 <숭신여자고등학교 숭신 우리말 사랑이>, <인천 동양 중학교 동양온새미로>,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버금상 <염광고등학교 바로세움>,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보람상에는 역시 동점을 받은 <대덕고등학교 새미기픈물>과 <성심여자고등학교 아름말꽃누리>가 수상하였습니다. 열심히 우리말 사랑 활동을 펼친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동아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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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기자단] 2017년 10월 기사

무심코 쓰는 말 속에 성차별적인 의미가... - 장진솔 기자
요즘 ‘성차별’이라는 주제가 부쩍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노래 가사, 방송 프로그램 자막에서, 영화 배역에서, 직장 안에서, 나아가 사회 전반에서 성차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분명 선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바람직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혹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 속에 성차별적인 요소가 들어있지 않을까? 그 중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보자. >> 더보기

변화무쌍한 현대의 ‘한글 서예’, 어떻게 변했을까?- 김채원 기자
광화문, 경복궁 앞 사거리는 대부분 한번쯤은 가봤을 법한 장소다. 사실 이 사거리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바로 한글 간판이다. 가게들 대부분이 한글로 쓴 간판을 달고 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은 영어로 된 경우가 많다. 특히 카페는,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이다 보니 우리말 상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광화문, 경복궁 앞 사거리에 문을 연 가게들은 이러한 영어 이름을 발음대로 한글 자모로 바꾸어 간판을 달았다.  >> 더보기

세종대왕과 한글파괴?- 김선미 기자
지난 10월 한글날을 맞이하여 잘못된 우리말 사용을 지적하는 기사와 방송이 쏟아졌는데, 그 중 화제는 단연 ‘야민정음’이었다. 야민정음은 인터넷 커뮤니티 누리집인 디시인사이드의 ‘국내 야구 갤러리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훈민정음’이라는 뜻으로, 기존의 단어를 비슷한 생김새의 글자로 대체하는 신조어다.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신조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르지만, 신조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무덤에 계신 세종대왕님이 노하시겠다.”라고 한다. 세종대왕님은 정말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는 현대의 백성들에게 분노하실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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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가꿈이] 활동 소식

▶ 우리말 가꿈이 한글 옷이 날개
한글문화연대는 2007년부터 한글 무늬를 활용하여 만든 '한글 옷'을 만들어 널리 퍼트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무슨 말인지도 알기 어려운 외국어가 쓰인 옷을 많이 입습니다. 그러나 우리말과 한글도 멋진 무늬가 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멋진 한글 무늬 옷을 즐겨 입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말 가꿈이 ‘한글 옷이 날개’가 11월 25일 토요일에 세종로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우리말 가꿈이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아름다운 한글 옷도 보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11월 25일 3시에 세종로공원에서 만나요!>>


▶ 손글씨 공모전

윤동주 시인의 시를 손으로 써모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껴보는 2017년 우리말 가꿈이 손글씨 공모전을 엽니다. 손글씨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거나 전체공개로 공유를 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립니다! >> 더보기


우리말 가꿈이 13기 다른 모둠 활동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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