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24
2017년 6월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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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리 차례]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모집(5/30~7/3)
     [알림] 제9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
·표어 공모전(6/30~8/30)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반미에 대하여(6) - 김영명 공동대표
     [우리말 이야기] 천장인가, 천장인가 - 성기지 운영위원
     [알림] 세종, 2017 서울을 걷다(영상)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9. 한글은 고종 때 공식 나라글자가 되었다.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모집(5/30~7/3)

◐ 신청 기간
2017년 5월 30일(화)~7월 3일(월)

◐ 활동 기간
2017년 7월~
11월(5개월)

◐ 지원내용
우리말글 자료 제공
활동확인서, 단체옷, 기념품 등 지급
활동재표비 지급
우수동아리 시상(국립국어원장상과 장학금, 한글문화연대 대표상과 장학금)

자세한 내용 살펴보기

 ◆ [알림] 제9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6/30~8/30)

◐ 주제
  
1. ‘~하실게요’ 잘못된 말투 꼬집기
  2. 윤동주의 우리말과 한글 사랑
  3.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4. 요즘 방송언어의 우리말과 한글 홀대

◐ 참가자격:
우리 나이로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 부문:
만화(웹툰), 표어
◐ 접수기간:
2017년 6월 30일 ~ 8월 30일
◐ 수상자발표:
10월 2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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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반미에 대하여(6) - 김영명 공동대표

앞에서 어떤 것이 반미이고 어떤 것이 반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이제는 다른 질문을 해 보자. 과연 반미는 우리에게 바람직한가 아니면 손해인가 하는 질문이다. 어찌 보면 반미라는 말 자체가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말이라(지금 한국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긍정적이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또 앞서 봤듯이 우리나라의 ‘반미’는 진정한 반미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각에 혼란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여기서 반미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논의의 일관성을 위해 그 말을 계속 사용하기로 하자. 그러면 반미가 바람직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논자에 따라 많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 기준을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손해가 되는가로 잡기로 한다. 미국 정부나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반대하는 것이 우리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가 그것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럴 경우 무엇이 국가 이익의 중심 요소가 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로 거론되는 것이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이다. 그래서 이 두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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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천장인가, 천장인가 - 성기지 운영위원

물가가 안정되었다는 당국의 발표는 장바구니를 든 서민들에게는 언제나 공중에 뜬 허언이다. 특히 집값과 사교육비는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물가 인상폭이 큰 것을 두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간다.”고 한다. 이때의 천정부지는 ‘천정을 알지 못하고’라는 뜻으로 쓴 말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천정’은 ‘天井’[텐죠오]라는 일본말의 한자음이다. 우리말은 ‘천정’이 아니라 ‘천장’이라 해야 맞다. ‘천정부지’를 굳어진 말로 보아 국어사전에 올려놓기는 하였지만, 당장 ‘천장부지’로 옮기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이라면 아예 우리말로 바꿔서 “물건 값이 천장을 모르고 올라간다.”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집집마다 있는 ‘장롱’도 받아쓰기를 해보면 자주 틀리는 말이다. ‘장롱’의 ‘롱’을 ‘농’으로 잘못 쓰는 사례가 많다. ‘장’은 ‘옷장’이나 ‘이불장, 찬장, 책장’과 같이 물건을 넣어두는 가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고, 나무로 네모나게 만든 그릇을 ‘궤’라 하는데, 이 궤를 여러 층으로 포개 놓도록 된 옛날식 가구를 ‘농’이라 한다. 이 ‘장’과 ‘농’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 ‘장롱’인데, 이때 ‘농’의 표기가 ‘롱’으로 바뀌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 자전거를 탈 때, 바퀴로부터 튀어 오르는 흙을 막기 위해 바퀴 위에 덮어 대는 장치를 흔히 ‘흙받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동차 바퀴에도 이러한 장치가 있다. 그러나 표준말은 ‘흙받이’가 아니라 ‘흙받기’가 맞다. 쓰레기를 받아내는 기구가 ‘쓰레받이’가 아니라 ‘쓰레받기’인 것과 마찬가지 경우가 되겠다.

 ◆ [알림] 세종, 2017 서울을 걷다(영상)

우리는 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새고 있습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620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 2017 서울을 걷다>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620년 전에 태어난 세종대왕이 2017년 대한민국의 언어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 2017 서울을 걷다 영상 보러 가기

1. 신촌을 가다
2. 택시를 타다
3. 카페에 가다
4. 광화문에 가다

5. 전체 보기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9. 한글은 고종 때 공식 나라글자가 되었다.

오랫동안 주요 기록수단으로 사용하던 한자에 밀려 한글은 나라의 문서를 작성하는 데에 널리 쓰이지 않았다. 조선에서는 한문으로 주요 문서를 썼고, 중하층 관리들 역시 한자를 이용한 이두문으로 문서를 썼다. 양반댁 규수들과 궁궐의 여인들이 주로 한글을 썼다. 그러나 나라의 근대화를 위해서는 문자 혁신이 필요했다. 이에 고종은 1894년 11월에 반포한 칙령 1호에서 공문식제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그 내용은 모든 법률과 공문서는 국문, 즉 한글로 적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이를 한문으로 번역하거나 국문과 한문을 혼용하여 적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약 한 달 뒤에 발표된 <홍범 14조>의 윤음과 서고문은 한글판과 한문판, 국한문혼용판 세 가지로 작성되었다.

이 정신은 해방 뒤 대한민국 법률 제6호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에 담겼으나 모든 공문서가 한글로 작성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한글전용은 1988년 한겨레신문이 순한글 가로쓰기로 창간되고 뒤어어 다른 신문들이 한글전용으로 바뀌면서 1990년대 말에 가서야 완성된다. 한글이 나라글자로 자리 잡기까지 100년이 넘게 걸린 셈이다. 이처럼 변화된 국어환경을 반영하여 2005년에 국어기본법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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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