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23
2017년 6월1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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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리 차례]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모집(5/30~7/3)
     [알림] 제9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
·표어 공모전(6/30~8/30)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반미에 대하여(5) - 김영명 공동대표
     [우리말 이야기] 기억과 생각의 차이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 가꿈이] 우리말 사랑 강연 활동 - 남강고등학교
     [대학생기자단] 2017년 6월 기사
     [한국어학교] 한국어학교 활동 소식
     [알림] 세종, 2017 서울을 걷다(영상)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8. '한글', 이름은 주시경이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5기 모집(5/30~7/3)

◐ 신청 기간
2017년 5월 30일(화)~7월 3일(월)

◐ 활동 기간
2017년 7월~
11월(5개월)

◐ 지원내용
우리말글 자료 제공
활동확인서, 단체옷, 기념품 등 지급
활동재표비 지급
우수동아리 시상(국립국어원장상과 장학금, 한글문화연대 대표상과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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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 제9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6/30~8/30)

◐ 주제
  
1. ‘~하실게요’ 잘못된 말투 꼬집기
  2. 윤동주의 우리말과 한글 사랑
  3.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4. 요즘 방송언어의 우리말과 한글 홀대

◐ 참가자격:
우리 나이로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 부문:
만화(웹툰), 표어
◐ 접수기간:
2017년 6월 30일 ~ 8월 30일
◐ 수상자발표:
10월 2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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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반미에 대하여(5) - 김영명 공동대표

이렇게 보면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우리 사회에 진정한 반미 구호나 반미 운동이라고 할 만한 것이 사실은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국에서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도 일어났지만 이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어났던 전쟁 반대 시위가 반미 시위로 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오히려 2003년 이후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였으며 반미 감정도 이념적인 것보다는 정책적 차원의 반미가 많았다. 그러면 왜 당시 한국 사회에서 반미라는 것이 쟁점이 되고 우려의 대상이 되었을까? 그 이유를 간단히 적어보자.

1) 한국 사회에서 지배적인 보수층이 반미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껏 우리 사회는 친미 구조가 지배해 왔기 때문에 한국의 보수층은 미국에 대한 별로 강하지 않은 비판이나 항의에도 거부감을 느끼고 이를 반미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다 아는 바와 같이 분단 현실과 그로 인한 남북한 긴장 관계가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결국 반미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한미관계에 대한 이념이나 생각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다. 대체로 보수적인 학계에서는 부정적인 대미 인식과 반미 감정의 악화를 과장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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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이야기] 기억과 생각의 차이 - 성기지 운영위원

‘기억’이란 한자말을 흔히 “초등학교 때 친구가 기억난다.”라든지, “할아버지의 모습은 기억이 잘 안 난다.”와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문장들에서는 ‘기억’이란 낱말이 바르게 사용된 것이 아니다. 이때에는 ‘기억’이 아니라 ‘생각’을 써서 “초등학교 때 친구가 생각난다.”, “할아버지의 모습은 생각이 잘 안 난다.”로 고쳐 써야 정확한 표현이 된다.

한자말 ‘기억’은 “어떤 일을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않음”이란 뜻이므로 ‘기억하다’라고는 쓸 수 있어도 ‘기억나다’라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앞에서 예를 든 문장에서처럼 “도로 생각해낸다”는 뜻으로는 ‘생각난다’로 해야 문맥이 통하고 어색하지 않다. 곧 어떤 일이나 지식을 머리에 담아두는 일은 ‘기억’이라 하고, 기억된 것을 꺼내는 일은 ‘생각나다’로 구별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열흘쯤 뒤에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7주년이 된다. 전쟁을 겪은 세대는 “전쟁의 참상이 언뜻언뜻 생각난다.”라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이때의 비극을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말자고 할 때에 “한국전쟁을 기억하자.”고 할 수 있다. 또,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잔혹한 만행을 기억한다.”, “일제의 잔혹한 만행이 생각난다.”처럼 구별하여 말하면 된다. “기억이 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들과 같은 말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 [우리말 가꿈이] 우리말 사랑 강연 활동 - 남강고등학교

우리말 가꿈이는 6월 13일 화요일 서울 관악구 남강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 동아리 30여 명의 학생을 상대로 우리말 사랑 강연활동을 펼쳤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고등학생 동아리의 이름 또한 우연하게도 '우리말 가꿈이'였다.

첫 시간은 '초성 맞히기, 몸으로 말해요.'와 같은 문제풀이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처음에 갑작스러운 활동에 당황했지만, 바로 모둠끼리 경쟁을 하며 집중했다. 활동을 끝내고 강사로 참가한 우리말 가꿈이 서봄해, 박건량 학생은 "문제를 풀면서 기분이 어땠어요. 답답했죠? 평소에 편하게 쓰는 우리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려고 이런 활동을 계획했다. 우리말을 아껴달라"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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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기자단] 2017년 6월 기사

기자단, 한글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 김채원 기자
지난 달 20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는 ‘한글 가온길’을 다녀왔다. 4기의 첫 견학이자, ‘한글 가온길’ 견학이기에 어떤 활동으로 한글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다들 모였다. 한글 가온길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던 경복궁을 중심으로 광화문 주변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해 있다. 한글을 지키고 널리 알리고자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와 작품들이 가득한 곳이다. 가온은 ‘가운데’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한글 가온길이란 한글을 지키고자 했던 역사의 중심지로 2013년에 서울시에서 지정하였다. 한글을 지키고 알리려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징조형물 등을 조성하여 가온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견학을 위해, 세종학을 연구하시는 김슬옹 교수가 안내해 주셨다. 김슬옹 교수는 고은 시인의 시를 읊어주며 견학의 시작을 알렸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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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학교] 한국어학교 소식

한국어 학교  정재환 교장 선생님의 우리말글 강연 활동
6월 5일(월)부터 6월 14일(수)까지 [인문학, 언어와 문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렸습니다. <인문학인란 무엇인가?>,<인문학 속의 공화국>,<우리 신화와 고전소설><새로운 시각, 문화예술의 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인문학 강좌였습니다.

지난 6월 8일(화)에는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한국어학교 교장 선생님의 <언어도 환경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70여 명의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한국어 학교 학생들 공연 소식
한글문화연대가운영하는 한국어학교(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문화원)는 외국에서 오신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국어와 고급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한국어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13(화), 국립국장 별오름극장에서 외국인국악아카데미 수료식 및 수료 공연이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 수업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우리말글을 배우는 학생들입니다.

 ◆ [알림] 세종, 2017 서울을 걷다(영상)

우리는 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새고 있습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620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 2017 서울을 걷다>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620년 전에 태어난 세종대왕이 2017년 대한민국의 언어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 2017 서울을 걷다 영상 보러 가기

1. 신촌을 가다
2. 택시를 타다
3. 카페에 가다
4. 광화문에 가다

5. 전체 보기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8. '한글', 이름은 주시경이

주시경은 1896년에 배재학당 학생으로서 우리나라 첫 순한글 신문이었던 <독립신문>의 간행에 참여하였고, 그 뒤로 국어연구회(1907)에 참여하여 국어문법과 맞춤법을 연구했다. 조선의 운명이 기울자 우리말 문법과 한글을 가르치는 조선어 강습소, 배달말글모둠, 한글모 등을 만들어 교육과 연구에 모든 힘을 쏟았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당시까지도 ‘암클’이니, ‘언문’이라고 부르던 우리 고유의 문자에 ‘위대하고 큰 하나의 글’이라는 뜻으로 붙인 새 이름으로서,  '한국모죽보기(연표)'에 따르자면 주시경이 회장을 맡아 1913년에 만든 '한글모'의 이름에 처음 사용되었다. 그 뒤 1927년에 나온 조선어학 동인지 <한글>을 통해 훈민정음의 새 이름은 '한글'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주시경의 제자들이 조선어연구의 맥을 이은 조선어연구회는 1931년에 조선어학회로, 해방 뒤에는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며 오늘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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